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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 ‘그리운 금강산’ 탄생 60주년 기념 특별 공연…창작오페라 '운림' 22일 국립극장 대극장 공연 성황리에 마쳐.. > 메인 슬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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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 ‘그리운 금강산’ 탄생 60주년 기념 특별 공연…창작오페라 '운림' 22일 국립극장 대극장 공연 성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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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2-09 17:05 조회5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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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고의 애청 가곡으로 지난 수십년간 사랑을 받아온 최영섭 작곡 그리운 금강산이 오페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가곡 그리운 금강산은 성악가 플라시도 도밍고와 루치아노 파바로티 같은 세계 최고의 성악가들이 한국어로 열창해 세계 성악계에도 널리 알려진 한국의 대표 가곡입니다.

창작오페라 그리운 금강산 제작위원회(위원장 이긍희)는 최영섭 작곡가가 일평생 마음속에 품고 그리워한 금강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사랑을 그린 창작 오페라 '운림'이 오는 22일 국립극장 대극장 무대에서 사상 최초로 공연된다고 밝혔습니다.

운림은 금강산 자락에 실존하는 운림지라는 연못에서 따온 주인공의 이름으로 인간의 욕망 때문에 죽어가는 숲 속의 자연을 다시 살려내면서 여자 주역인 용희와 사랑을 이루어 갑니다.

최영섭 작곡가가 일생을 바쳐서 완성한 단 한편의 인생 오페라인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 <창작오페라 운림>은 우리나라 옛날 이야기를 소재로 제작된 자연과 사랑에 대한 가족 판타지 오페라입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무대 공간 전체를 입체 영상으로 둘러싸는 최첨단 무대 영상 기법인 ‘프로젝션 매핑’ 기법을 활용한 기술 융합 작품으로 기획됐습니다.

총 3막으로 구성된 이 오페라의 1막에서는 운림과 용희의 만남과 사랑 이야기가 2막에서는 운림과 용희의 이별을 그렸고, 마지막으로 3막에서는 운림과 용희의 재회 및 이들을 둘러싼 숲속 생명이 다시 생기를 되찾고 열매를 맺는 이야기로 마무리 됩니다.

최영섭 선생이 그리운 금강산을 작곡한 이후 평생 마음에 간직해온 꿈의 금강산을 표현한 <창작오페라 운림>은 2009년에 1차 작곡을 마친 이후, 10여년 동안 수정을 거듭해 완성된 작품으로 지난해 가곡 탄생 60주년으로 기획됐으나 코로나로 연기되어 올해 초연 무대를 선보이게 된 것입니다.

작곡가 최영섭씨는 1929년 인천 강화군에서 출생, 서울대학교 작곡과를 졸업하고 1961년 그리운 금강산을 작곡한 이래 우리나라의 산과 강 바다를 노래한 100여곡을 비롯, 300여곡의 명곡을 작곡했으며 인천문화예술회관과 강화도 통일전망대에 대형 노래 시비가 있고 그의 친필악보는 인천시립 박물관에 소장돼 있습니다.

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사)조선오페라단은 1948년1월16일 테너 이인선씨가 창단, 서울시공관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오페라 라트라비아타를 공연한 이래 카르멘 등 다수의 오페라를 번역 초연했으며 3대 최승우단장 취임이래 한국 창작오페라 사상 최초 뉴욕 카네기홀 공연, APEC세계정상회담 개최 기념 베트남 호치민 공연, 평창동계올림픽 특별 공연 등 세계 중요 무대에 한국 창작 오페라를 올려 대한민국오페라대상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사상 최초로 창작오페라를 스마트폰용 웹툰으로 제작 발표하는 등 한국오페라의 황금 시대를 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