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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남 (사)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 회장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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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2-09-18 10:32 조회4,7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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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오페라단과 NH아트홀 오페라페스티벌
(사)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 회장 김학남


어느덧 막바지 무더위가 다가왔습니다. 이 무더위를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조선오페라단과 NH아트홀이 함께하는 NH아트홀 오페라페스티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음악과 문학, 무대미술과 무용 등 제반 예술영역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오페라의 대중화는 문화예술의 편익을 높이는 동시에 우리나라의 문화발전을 위한 중요한 핵심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오페라는 문화예술분야 중에서도 특히 대규모의 출연진, 막대한 무대장치 및 의상 제작비등으로 예산이 많이 소요되는 장르입니다. 한국 오페라 역사 65주년을 앞둔 이 시점에서 오페라의 장르 특성을 극복하여 대중화를 이끄는 것이 가장 큰 숙제일 것입니다.

조선오페라단과 NH아트홀은 한국 오페라 역사 65주년에 가장 큰 과제인 대중화를 위해 이번 NH아트홀 오페라페스티벌을 준비하였습니다. 공연작으로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사랑하고 가장 많이 공연된 두 편의 오페라 <카르멘>과 <라 트라비아타>로 대중들에게 다가갑니다. 이번 페스티벌이 오페라의 대중성을 확보하고 더 나아가 전문화와 세계화로 우리나라 오페라의 발전에 큰 발걸음이 되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번 공연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신 조선오페라단 최승우 단장님과 NH아트홀 유근원 대표님 이하 출연진, 제작진 전원에게 힘찬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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