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오페라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공개 오디션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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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2-02-29 15:51 조회7,013회 댓글0건본문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간 삼익 벡스타인홀에서
제3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주·조역 및 합창 공개오디션
주·조역 오디션에 지원자 300여명 등
오페라단 단장 등 공연관계자 30여 명 참여
페스티벌공연 이외의 공연에 채용될 수 있는 기회 부여
성악계 최대의 공개 오디션을 통한 캐스팅
우리나라 최대의 합동 공개 오디션이 성대하게 열렸다.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성길, 상임대표 정찬희)와 (사)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회장 김학남) 예술인력종합개발원은 제3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과 2012년 우리나라 오페라계에서 활약하게 될 재능 있는 우리나라의 젊은 성악가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민영오페라단과 오페라전문합창단 관계자를 초청해 오디션을 실시했다.
2월 21일에서 23일까지 강남 삼익 벡스타인홀에서 진행 된 이번 공개오디션에는 오페라페스티벌 공개오디션 개최 이래 가장 많은 약500여명의 젊은 성악가들이 도전했다.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성악가들은 피가로의 결혼(뉴서울오페라단), 호프만의 이야기(누오바오페라단), 토스카(그랜드오페라단), 라 트라비아타((사)서울오페라단)의 페스티벌 4개 작품에서 주역 및 조역으로 활약하게 된다.
특히 이번 주·조역 오디션에는 지난 1, 2회에 비해 훨씬 더 많은 300여 명이 지원을 해 (1회-100여명, 2회- 80여명) 우수한 성악가들이 많이 등장함으로써 관계자들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비약적인 발전이 이루어졌다고 말하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오페라단연합회는 이번 오디션을 계기로 설립된 예술인력종합개발원을 통해 내년 오디션을 더욱더 철저히 준비하여 합동오디션을 우리나라 최대의 예술인력 개발의 장으로 만들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인력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위는 합동 오디션이 유능한 성악가들이 정정당당한 경쟁을 통해 대한민국 오페라계에서 활약하는 등용문이자 우리나라에 음악을 향한 열정을 가지고 온 유학생 및 현재 아시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 성악가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해 아시아 전체의 오페라 축제로 발돋움하고 우리나라가 세계 오페라의 중심국으로 우뚝 설 수 있는 초석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공개오디션을 통해 1회에서 메조소프라노 최승현, 2회에서는 테너 조용갑 등 걸출한 인재들이 다수 배출되었다.
다만 전체적인 페스티벌의 일정이 너무 촉박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개최된 오디션이었기 때문에 짧은 지원신청 기간, 공고 및 홍보 부족, 합창 오디션 진행 미숙 등은 더 나은 오디션을 위해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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