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협회, 한국철도와 업무협약, 코로나19로 어려운 공연예술단체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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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1-20 15:55 조회2,700회 댓글0건본문
한국음악협회, 한국철도와 업무협약, 코로나19로 어려운 공연예술단체 돕는다.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는 25일 서울역에서 한국철도공사와 ‘문화예술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침체된 공연예술업계 활성화를 위한 ‘서울시 공연업 회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서울시 공연업 회생 프로젝트’는 서울시가 올 하반기동안 연극, 음악, 국악, 무용, 뮤지컬, 아동청소년 공연 등 6개 부문의 공연단체의 공연개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음악공연 부문은 (사)한국음악협회에서 운영, 관리한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철도공사는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서울시 공연업 회생 프로젝트’에 선정된 공연예술단체에 서울역 오픈콘서트홀 무대를 무료로 제공하여 철도와 역사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음악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음악협회와 한국철도공사는 공연 진행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장 방역을 철저히 하고, 연주자와 관람객에게도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지킬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이철구 한국음악협회 이사장은 “서울역은 대한민국 수도의 상징이자 철로의 상징적 중심입니다. 이러한 의미와 유서 깊은 서울역에서 전국을 오고 가는 승객들에게 음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두운 마음을 잠시라도 내려놓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너무도 기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서울역이 전국을 연결하는 장소를 넘어 문화 교류의 중심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기꺼이 장소를 제공해 주신 철도청과 서울역 이두희 역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두희 한국철도 서울역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공연예술계 활성화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고, 좋은 공연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국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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