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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오페라 세계화 3.황금기회 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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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7-11 14:19 조회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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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창작오페라페스티벌

창립 10주년 기념 특별 기획

 

K-오페라 세계화황금기회 도래

우수한 한국 성악가 오페라 한류 이끌어

축구나 양궁처럼 세계 무대 휩쓸어

 

우리나라의 성악가들이 우수하다고 하는데 과연 얼마나 우수한 것일까?

어쩌다 세계적인 콩쿠르 몇 명 우승한 것을 두고 지나치게 국뽕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는 일반 관객들 뿐만 아니라 성악계에서도 회의적인 시각으로 보는 사람들이 없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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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가 대중의 인기 보다 예술적 탁월성을 추구하는 장르이다 보니 우리에게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성악가들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오페라를 잘 모르는 일반인들에게까지 잘 알려진 조수미나 홍혜경, 신영옥, 고성현 김동규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는 세계 최정상급이라고 부를 수 있는 성악가들이 열 손가락과 발가락까지 다 세도 모자랄 만큼 풍부한 인재풀을 형성하고 있다.

 

알기 쉽게 축구로 비교하자면, 우리가 월드 클래스 선수로 부르려면 분명한 기준이 있다. 손흥민이 뛰고 있는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에서 주전 선수급이면 세계적인 톱 클래스라고 할 수 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박지성 선수나 독일에서 뛰던 차범근 선수 수준이면 세계 최정상급이라고 부르는데 누구도 의의를 달지 않는다.

이런 클럽이 세계적으로는 레알마드리드 등 남미나 브라질까지 세계적으로 50여개 정도로 본다면 오페라나 성악계에도 뉴욕의 메트로폴리탄과 이탈리아의 라스칼라, 러시아 유럽 등 등 최소 30개 이상은 된다. 그중에서 5개 극장의 사례만 보더라도 축구에서 미드필더나 스트라이커처럼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는 한국의 성악가들의 숫자는 축구 선수들 보다 훨씬 많다. 소프라노 홍혜경은 뉴욕 메트로폴리탄극장에서 가장 오래 가장 빛나는 주역을 오래해온 성악가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월드 챔피언급이라고 부를 수 있는 이 극장 한 곳에서만 해도 신영옥이나 캐서린 김 등 주인공역을 맡아서 명실 공히 슈퍼 프리마돈나로 지금까지 활약하고 있는 성악가가 한 둘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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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가장 사랑받는 한국인 성악가를 꼽는다면 첫 손가락으로 꼽힐만한 소프라노 강혜정이나, 아직 30대에 세계 최고의 극장에서 어떤 선배들에게도 뒤지지 않을 만큼 역대급 활약을 펼친 베이스 박종민씨와 최고 중의 최고의 무대라고할 수 있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무대에서 여러 차례 밤의 여왕역을 맡아 찬사를 받았던 소프라노 박소영 같은 신예들이 선배들의 업적을 더욱 키워가고 있다.

 

세계적으로 전통있는 콩쿨에서는 마치 올림픽에서 양궁 종목처럼 메달을 휩쓸고 있는 것은 이제 뉴스거리 조차 되지 못하고 있다. 일찍이 우리나라 오페라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테너 이인선선생이 한인 최초로 뉴욕 메트로폴리탄오페라단의 오디션에 합격하고 이탈리아 라스칼라 무대를 최초로 밟은 이래 우리나라 성악가들의 세계 무대 진출은 오늘날 BTS나 블랙핑크 처럼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일찌감치 세계무대를 주름잡으며 한류의 씨를 뿌리고 밭을 갈아서 이미 수 십년 째 꽃을 피우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우수한 성악가와 민영오페라단들의 피와 땀과 열정이 한데 어우러져 한국 오페라는 이제 세계화 대 도약의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고 봐도 될 것이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5-07-11 14:20:00 뉴스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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