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고유문화의 가치와 매력을 찾아 공정하게 누리는 문화균형발전 추진한다 - 문체부 장관, 제4기 지역문화협력위원회 제1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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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8-16 11:57 조회6,55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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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박보균 장관은 8월 10일(수) 오후 2시, 문체부 저작권보호과 서울사무소 회의실에서 제4기 지역문화협력위원회(이하 협력위원회) 위원과 제1차 회의를 열어, “국민이 지역과 관계없이 공정하고 차별 없는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박보균 장관은 “문화정책은 힘으로 압도하는 강국의 개념이 아니라, 상대방의 마음에 스며들고 상대 국가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으로 접근해야 한다.”라며, “대한민국이 문화 매력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경쟁력과 차별성, 독창성의 바탕인 지역 고유문화의 가치와 매력을 찾아서 정교하게 브랜드화하여 지역이 골고루 번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참석한 협력위원들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문화의 가치를 강조하며, 지역에서 발생하는 인구감소, 지역소멸 등의 문제에 대해 문화정책을 통한 적극적 대응을 요구했다.
구체적으로, 새 정부의 지역문화정책 핵심과제로 문화 취약 지역에 대한 우선지원을 강화하고 문화 매력 지역의 선도지역 육성과 브랜드화가 동시에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내 문화 ‘일거리’는 있지만 지속 가능한 ‘일자리’는 부족한 문제를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문화인력 양성과 재교육 시스템 마련, 문예회관 등 문화시설을 활용한 문화교육 프로그램 확충을 통한 문화 수요 확대 등을 방안으로 제시했다. 무엇보다 중앙부처와 광역·기초 지자체 간 협력관계 구축과 적극적 소통이 중요하다면서, 지역문화 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 간, 부처 간 경계를 허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보균 장관은 “문화는 상상력이 충돌해서 경쟁하면서 승부를 보는 공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지역 고유문화와 상상력과 열정이 조화를 이루어 뿜어내는 콘텐츠가 정책 당국과 지역 주민, 국민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의 지역문화 균형 발전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며, “협력위원들이 말씀해주신 내용에 담긴 지혜와 경험, 통찰과 아이디어를 정책 속에 정교하게 담아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현장 중심 주의를 강조하는 박 장관은 이번 회의 이후에도 분야별 현장 소통 행보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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