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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단연합회 “세계오페라 중심국 시대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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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1-10-17 16:13 조회18,4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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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단연합회 “세계오페라 중심국 시대 열겠다”

세계오페라중심국추진위원장에 김태현 상명대 명예 교수 추대

“ 중심국 지위 확보해 문화 강국 만들고 국격 높일 것”

연합회 상임부회장 겸 사무총장에 최승우씨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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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세계 오페라 중심국으로 세계적인 평가를 받기 시작한 우리나라 오페라의 발전을 도모하고 세계오페라 중심국 지위를 확보하기 위한 세계오페라 중심국 추진위원회 위원장에 김태현 상명대 명예 교수가 추대됐다고 (사)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이사장 김학남)가 4일 밝혔다.

연합회는 특히 지난 3월 김학남 회장이 취임하면서 조직하기 시작한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발조직위원회(상임대표 정찬희)와 창작활성화조직위원회(상임대표 최남인), 세계오페라지도자대회(상임대표 양수화) 등 주요 조직의 기능을 활성화 시키고 이번에 결성한 오페라중심국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연합회의 모든 역량을 총 집결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회는 이를 위해 국립오페라단과의 협의를 거쳐 현행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발을 세계오페라페스티벌로 승격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등을 앞두고 우리의 자존심을 걸고 세계인에게 내놓을 만한 창작오페라를 제작하는 등 종합적인 발전 방안을 만들어 국립오페라단(단장 김의준)과 협의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회는 특히 우리나라와 아시아, 그리고 세계오페라의 과제와 발전 방향을 연구하여 미래의 지향점을 찾는 세계오페라지도자 대회와 세미나 등 국제 교류를 활발히 전개하는 한편, 중국 등 오페라의 주요 수입국인 아시아 여러 나라들에 대한 오페라의 예술적인 전수와 보급에도 체계적이고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연합회는 또 창립 이래 5년째 사무총장으로 활동해온 최승우 클래식타임즈 대표를 연합회 상임부회장 겸 사무총장으로 승진 임명해 세계화 업무에 박차를 가하도록 했다.

신임 김태현위원장은 “지금 우리나라는 오페라의 중심이 되는 성악 부문에서 탁월한 실력을 보이는 등 세계 최고 오페라 선진국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히고 “오페라를 통해 우리나라의 문화 발전을 도모하고 국격을 높이기 위해 세계 오페라 중심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학남이사장은 “우리나라 오페라가 세계 오페라 선진국에 비해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뒤지지 않을 정도로 성장해 온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질적으로는 부족한 점이 많다”고 지적하고 “특히 세계 무대에 자랑스럽게 내놓을 만한 창작오페라 한편을 꼽기가 쉽지 않은 점은 우리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면서 세계화를 위한 국제 교류 및 오페라 공연 활성화와 함께 창작 활성화를 주요 과제로 꼽았다.

김위원장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와 중앙대학교 대학원 음악학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로마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에서 디플로마를 취득했으며 국립오페라단 단원 및 운영위원을 역임하고 이탈리아 성악 동우회 회장, 상명대학교 예체능 대학 학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상명대학교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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