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6개 민간오페라단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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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팀 작성일09-10-08 14:43 조회17,594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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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페라단연합회 발족
국내 36개 민간 오페라단이 오페라계의 발전을 도모하자며 뭉쳤다.
베세토오페라단 강화자 단장, 김자경오페라단 심현식 단장, 서울오페라단 김봉임 단장 등 국내 민영 오페라단 단장 36명은 26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오페라단연합회 창립총회를 열고 글로리아오페라단 양수화 단장을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화여대 음악대학을 졸업한 양수화 회장은 평택대 부총장을 역임했다. 1991년 글로리아오페라단을 창단해 '투란도트', '나비부인', '춘향전' 등 대작 오페라 수 십 편을 공연했다.
또 미추홀오페라단 이도형 단장은 차기회장 겸 수석부회장으로, 김자경오페라단의 최승우 상임이사는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오페라단연합회는 창립취지문에서 "상업성 문화에 밀려 날로 황폐해져 가고 있는 오페라와 클래식음악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고, 우리나라를 선진 문화국가로 건설하는 데 우리 오페라단이 앞장서자"고 다짐했다.
이들 단체는 또 정부에 국가 문화 발전과 국민 교육 발전 차원에서 오페라와 클래식 음악을 위한 기금을 조성해줄 것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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