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오페라단 ‘라트라비아타’ 5월 1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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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3-04-23 14:50 조회20,055회 댓글0건본문
조선오페라단 ‘라트라비아타’ 5월 10일 개막
아달베르또 또니니 지휘...예술의전당에서 10~13일 펼쳐
데스크 기자 (press@ebn.co.kr) l 2013-04-22 09:35:08
▲ ⓒ조선오페라단의 라트라비아타 공연 포스터 |
우리나라 최초로 오페라 ‘라트라비아타’를 연주했던 조선오페라단이 베르디 탄생 200주년인 올해 65년 만에 예술의전당에서 공연을 펼친다.
조선오페라단(단장 최승우)은 지난 1948년 당시 초대단장이던 의사 겸 성악가 테너 이인선씨가 ‘춘희’라는 제목으로 번역해 공연했던 라 트라비아타를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제4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의 개막작품으로 공연하게 된다.
이번 공연에는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거장 지휘자 아달베르또 또니니가 지휘를 맡았고 지난 1월 볼쇼이극장에서 트라비아타를 공연해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킨 러시아 최고의 테너 유게니 나고비친과 수많은 공연으로 절정의 기량을 뿜어내고 있는 바리톤 디아코브 미하일이 내한해 알프레도와 제르몽 역을 맡는다.
주인공 비올레타 역으로는 소프라노 박미자(이화여대 교수)와 최인영, 알프레도 역은 테너 나승서, 제르몽 역에는 바리톤 노대산, 바리톤 송형빈 등이 출연한다.
소년소녀가장과 다문화가정 청소년 등을 초청할 예정인 11일 낮 공연에서는 오페라 평론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손수연씨가 해설을 맡아 관객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오케스트라 협연에는 현재 가장 많은 오페라협연을 활발하게 하면서 뛰어난 예술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제5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예술상을 수상한 서울필하모닉(단장 안당)이 맡았다.
연출은 이태리 베로나 야외극장에서 감각을 익한 차세대 연출가 방정욱 감독이 맡았다. 팔리아치, 박쥐, 마술피리, 춘향전, 대장경, 킹 다윗 등 수백회의 오페라 연출과 지하철 1호선, 동물의 사육제, 오페라 스타, 쇼 오페라, 윤동주의 생애 등의 뮤지컬 연출을 한 바 있다.
합창은 최근 라 트라비아타등의 오페라 공연에서 기량을 입증 받은 메트오페라합창단(단장 이우진)이 맡았고 조명은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잔뼈가 굵으며 기량을 인정받은 공홍표씨가 맡았다.
조선오페라단은 48년 창단과 함께 라트라비아타를 번역해 공연했고 죠르주 비제의 카르멘을 번역 초연하는 등 초창기 우리나라 오페라 역사를 시작해 한국 성악가협회의 전신인 벨칸토음악회를 결성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였던 이인선씨 별세 이후 활동이 줄었다. 그러나 제2대 이여진 단장에 이어 제3대 최승우단장이 이어 받은 후 NH아트홀 오페라페스티벌을 열어 카르멘과 라트라비아타를 공연하고 재능 기부로 울릉도 최초로 카르멘을 공연하는 등 오랜 침묵을 깨고 부활하게 됐다.
최승우 단장은 “조선오페라단의 이번 공연은 특히 우리나라 오페라의 역사를 시작하고 가꾸어 온 명문 오페라단의 살아있는 오페라의 역사를 20년 이상 연장하면서 세계오페라 중심국으로의 도약을 꿈꾸는 우리나라 오페라계에도 중요한 역사적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선오페라단(단장 최승우)은 지난 1948년 당시 초대단장이던 의사 겸 성악가 테너 이인선씨가 ‘춘희’라는 제목으로 번역해 공연했던 라 트라비아타를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제4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의 개막작품으로 공연하게 된다.
이번 공연에는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거장 지휘자 아달베르또 또니니가 지휘를 맡았고 지난 1월 볼쇼이극장에서 트라비아타를 공연해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킨 러시아 최고의 테너 유게니 나고비친과 수많은 공연으로 절정의 기량을 뿜어내고 있는 바리톤 디아코브 미하일이 내한해 알프레도와 제르몽 역을 맡는다.
주인공 비올레타 역으로는 소프라노 박미자(이화여대 교수)와 최인영, 알프레도 역은 테너 나승서, 제르몽 역에는 바리톤 노대산, 바리톤 송형빈 등이 출연한다.
소년소녀가장과 다문화가정 청소년 등을 초청할 예정인 11일 낮 공연에서는 오페라 평론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손수연씨가 해설을 맡아 관객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오케스트라 협연에는 현재 가장 많은 오페라협연을 활발하게 하면서 뛰어난 예술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제5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예술상을 수상한 서울필하모닉(단장 안당)이 맡았다.
연출은 이태리 베로나 야외극장에서 감각을 익한 차세대 연출가 방정욱 감독이 맡았다. 팔리아치, 박쥐, 마술피리, 춘향전, 대장경, 킹 다윗 등 수백회의 오페라 연출과 지하철 1호선, 동물의 사육제, 오페라 스타, 쇼 오페라, 윤동주의 생애 등의 뮤지컬 연출을 한 바 있다.
합창은 최근 라 트라비아타등의 오페라 공연에서 기량을 입증 받은 메트오페라합창단(단장 이우진)이 맡았고 조명은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잔뼈가 굵으며 기량을 인정받은 공홍표씨가 맡았다.
조선오페라단은 48년 창단과 함께 라트라비아타를 번역해 공연했고 죠르주 비제의 카르멘을 번역 초연하는 등 초창기 우리나라 오페라 역사를 시작해 한국 성악가협회의 전신인 벨칸토음악회를 결성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였던 이인선씨 별세 이후 활동이 줄었다. 그러나 제2대 이여진 단장에 이어 제3대 최승우단장이 이어 받은 후 NH아트홀 오페라페스티벌을 열어 카르멘과 라트라비아타를 공연하고 재능 기부로 울릉도 최초로 카르멘을 공연하는 등 오랜 침묵을 깨고 부활하게 됐다.
최승우 단장은 “조선오페라단의 이번 공연은 특히 우리나라 오페라의 역사를 시작하고 가꾸어 온 명문 오페라단의 살아있는 오페라의 역사를 20년 이상 연장하면서 세계오페라 중심국으로의 도약을 꿈꾸는 우리나라 오페라계에도 중요한 역사적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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