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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상급 테너' 박기천 국내무대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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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팀 작성일09-10-08 16:39 조회18,3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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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김자경 오페라단 40주년 기념 '카르멘' 공연
 
유럽에서 활약중인 세계 정상급 테너 박기천이 오랜만에 국내 무대에 선다.

 28일부터 30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김자경오페라단의 창단 40주년 기념 공연 '카르멘'. 박기천은 김학남 김동규 우주호 김인혜 등 중견 성악가들과 드림팀을 만들어 카르멘과 사랑에 빠져 타락의 길을 걷는 비극적인 운명의 주인공 '돈 호세'를 맡는다.

 독일 프라이부르크 음대를 졸업한 박기천은 한국인 최초로 이탈리아 로마국립극장에서 '아이다'의 '라다메스'로 출연했으며, 독일 브레멘 국립극장, 만하임 국립극장, 하노버 국립극장을 거쳐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극장 전속 주역 테너로 활약 중이다. 주인공 카르멘에는 한국 오페라를 대표하는 메조 소프라노 김학남과 최근 귀국한 양송미가 더블 캐스팅됐다. '카르멘'은 집시여인의 자유분방한 사랑과 비극적인 운명을 비제의 걸작으로 '라 트라비아타', '아이다'와 함께 세계 3대 오페라로 꼽힌다. (02)333-0720

스포츠조선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09-10-08 16:40:35 음악계 동향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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