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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칸토의 정수,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의 화제작 예술의전당에서 만난다.(10.2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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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10-11 14:32 조회2,1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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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연 명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 기념   2023 예술의전당 오페라 <노르마>
공연기간/시간  2023년 10월 26일(목), 27일(금), 28일(토) 19:30     10월 29일(일) 17:00
장    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입 장 권  R석 33만원     S석 23만원     A석 15만원     B석 10만원     C석 7만원     D석 3만원
러닝타임  155분(인터미션 20분)
문    의  예술의전당  1668-1352          www.sac.or.kr
주최 · 제작  예술의전당 ·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

주요제작진
작  곡   빈첸초 벨리니(Vincenzo Bellini)
지  휘   로베르토 아바도(Roberto Abbado)
  연  출     알렉스 오예(Àlex Ollé)
 연  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합  창   노이오페라코러스

출연진
    노르마       여지원, 데시레 랑카토레(Desirée Rancatore) 
아달지사  테레사 이에르볼리노(Teresa Iervolino), 김정미
폴리오네  마시모 조르다노(Massimo Giordano), 이라클리 카히제(Irakli Kakhidze)
오로베소  박종민, 송일도   
플라비오  서범석                               
클로틸데  김효주 
 

벨칸토 오페라의 정수, 벨리니의 <노르마>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의 프로덕션으로  

예술의전당 무대에서 만난다.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은 전관 개관 30주년을 맞아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 프로덕션 제작 오페라 <노르마>를 오는 10월 26일(목)부터 29일(일)까지 나흘간 무대에 올린다. 영국 런던 로열오페라하우스 2016년 시즌 개막 작품으로 초연되었던 프로덕션으로  압도적인 규모가 돋보이는 무대와 파격적인 연출로 찬사를 받았던 작품이다. 2023년,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을 빛낼 기념비적인 오페라 무대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 재현된다.  


세계적 오페라 연출가, 
알렉스 오예가 그려내는 파격적인 무대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 프로덕션의 <노르마>는 천재 연출가 알렉스 오예의 독창적인 해석을 바탕으로 복잡한 심리 상태의 주인공 노르마가 지키고자 한 본인의 정체성과 그녀가 처하게 될 비극적인 운명을 현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특히, 시대극이었던 <노르마>를 현대적 요소와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를 융합해 독특한 세계로 재해석하고, 주인공의 종교적 개인적 갈등을 선명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던 작품. 2016년 코벤트 가든 초연 당시, 유럽 100여개의 극장에서 라이브 생중계되었을 정도로 세계적인 주목을 모았던 화제작이기도 하다. 여기에 연출가 알렉스 오예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크리에이티브 팀들이 함께 했다.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진 알폰소 플로레스의 무대 디자인, 시대를 넘나드는 의상 디자이너 뤽 카스텔, 그리고 빛과 그림자의 대가 마르코 필리벡의 조명 디자인 등 동시대 최고의 창작진들이 참여하여 극강의 예술성이 반영된 고품격 무대를 선보이며 감동을 전할 것이다. 

세계적인 성악가들의 절창으로 완성될
벨칸토 오페라 <노르마>
고난도의 기량을 요구하는 벨칸토 오페라의 대표작 <노르마>는 특히, 성악가의 역량이 중요한 오페라이다. 이번 공연은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 기념 오페라로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 중인 월드 클래스 음악가들의 캐스팅을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를 구현하고자 한다. 
세계적인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 중인 지휘자 로베르토 아바도가 지휘를 맡아 드라마틱한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무대의 특별함은 함께하는 출연진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오페라 <노르마>의 시그니처 아리아 ‘정결한 여신이여’(Casta diva)를 부를 타이틀 롤로는 소프라노 여지원과 데시레 랑카토레가 무대에 오른다. ‘리카르도 무티가 발탁한 무티의 소프라노’로 잘 알려져 있는 여지원이 국내 무대에서는 처음으로 노르마 롤(배역) 데뷔를 하고, 2021년 이탈리아 방송사가 현존하는 이탈리아의 가장 위대한 소프라노 4명 중 1명으로 선정한 데시레 랑카토레가 노르마 역을 맡아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세계 유수의 극장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테너 마시모 조르다노, 벨칸토와 바로크 음악에 특별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메조 소프라노 테레사 이에르볼리노, 전 세계 메이저 오페라 극장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세계무대에서 맹활약 중인 베이스 박종민 등 전 세계 톱클래스로 평가받는 성악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진귀한 무대가 될 것이다. 예술의전당 장형준 사장은 “전관 개관 30주년을 맞이하여 예술의전당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지기 위해 예술성 높은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며 “특히 오페라 <노르마>는 예술의전당의 정체성과 순수예술 발전을 선도할 의지를 보여주는 매우 의미 있는 공연 중 하나다”라고 강조했다.       
   
작품성과 음악성이 뛰어난 벨리니의 수작(秀作), 노르마
오페라 <노르마>는 벨칸토 오페라의 대가 빈첸초 벨리니의 작품으로, 1831년 4월 16일 파리의 로데온 극장에서 성공을 거둔 알렉산드르 수메의 비극적 연극을 소재로 만들어졌다. 벨리니의 대본가였던 펠리체 로마니는 수메의 작품을 기반으로 하되, 결말을 장엄한 자기희생으로 바꾸고 일부 장면을 수정하여 대본을 완성했다. 오페라 <노르마>는 12월 26일 밀라노의 스칼라 극장에서 초연되었지만, 소프라노에게 고난이도의 가창력을 요구하는 어려움으로 자주 상연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마리아 칼라스의 등장으로 기교와 극적인 연기를 통해 작품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고, 노르마는 그녀를 최고의 디바로 만들어 준 작품이 되었다. <노르마>는 현재 유럽 전역에서 공연되는 벨리니에게 큰 명성을 가져다준 작품이자, 이탈리아 최고의 비극 오페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오페라 애호가라면 놓칠 수 없는 화제작, 
오페라 <노르마> 8월 1일부터 조기예매(얼리버드) 시작! 

입장권은 R석 33만원, S석 23만원, A석 15만원, B석 10만원, C석 7만원, D석 3만원이며, 8월 1일(화)에는 예술의전당 후원·유료회원을 대상으로 선예매가 이루어지고, 2일(수) 오후 2시 일반 티켓 오픈이 시작된다. 좋은 좌석을 파격적인 할인폭으로 저렴한 가격에 선점할 수 있는 조기예매(얼리버드) 할인(9월 5일까지 예매 시 25%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와 콜센터(1668-1352),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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