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단연합 초대 회장에 양수화씨

[업계소식] 오페라단연합 초대 회장에 양수화씨

[문화일보 2007-02-28 17:05]

국내 36개 민간 오페라단으로 구성된 한국오페라단연합회 회장으 로 글로리아오페라단 양수화단장이 선출됐다. 한국오페라단연합회는 26일 오후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 서 베세토오페라단 강화자 단장, 김자경오페라단 심현식 단장, 서울오페라단 김봉임 단장 등 국내 민간 오페라단 단장 36명이 창립총회를 열고 양 단장을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7일 밝혔 다. 또 차기회장 겸 수석부회장으로 미추홀오페라단 이도형 단장, 사무총장에 김자경오페라단의 최승우 상임이사를 뽑았다고 덧붙 였다.한국오페라단연합회는 창립취지문에서 “상업성 문화에 밀 려 날로 황폐해져 가고 있는 오페라와 클래식음악의 새로운 도약 을 이루고, 우리나라를 선진 문화국가로 건설하는 데 우리 오페 라단이 앞장서자”고 다짐했다. 이화여대 음대를 졸업한 양수화 회장은 평택대 부총장을 역임했 다. 1991년 글로리아오페라단을 창단해 ‘투란도트’, ‘나비부 인’, ‘춘향전’ 등 매년 대작 오페라를 무대에 올려 호평을 받 았다.

김승현기자 hye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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