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26년 예산안 약 7조 8천억 원 편성,‘케이-컬처’ 300조 원 시대를 향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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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9-11 15:18 조회26회 댓글0건본문
문체부 2026년 예산안 약 7조 8천억 원 편성, |
- 문체부 2026년 예산안, 전년 대비 10.3% 증가한 7조 7,962억 원 편성 - 청년 예술인 창작 지원, 우수 공연·전시 지역순회 확대, ‘해외 케이-컬처 허브’ 구축 등 ‘케이-컬처’ 창작-향유, 해외 확산 중점 투자 - ‘케이-지역관광 선도권역 프로젝트’ 추진 등 지역·방한 관광 활성화,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등 국민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 실현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 2026년 예산안은 7조 7,962억 원으로 2025년 대비 10.3%(7,290억 원) 증가했다. 이는 2020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로, 이를 통해 ‘케이-컬처’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국민들의 ‘케이-컬처’ 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문화예술 부문에 올해 예산 대비 2,564억 원이 증가한 2조 6,388억 원을, 콘텐츠 부문에 올해 예산 대비 26.5% 증가한 1조 6,103억 원을 편성했다. 관광 부문에는 9.4% 증가한 1조 4,740억 원을, 체육 부문에는 1조 6,795억 원을 편성했다.
특히 문체부는 새 정부의 핵심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❶‘케이-컬처’ 300조 원 시대 개막을 위한 콘텐츠산업의 국가전략산업화 추진, ❷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및 예술창작·복지 강화, ❸국민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 온 국민이 함께 누리는 관광 환경 조성 등 세 가지 주제에 전략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케이-컬처’ 300조 원 시대 개막 위한 콘텐츠산업의 국가전략산업화 추진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세계인에게 ‘케이-컬처’가 얼마나 매력적인 소재인지를 증명한 만큼, 수준 높은 ‘케이-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기반시설(인프라)·자금 등 콘텐츠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 케이팝의 가파른 성장세와 높은 공연 수요에 대응해 중대형 규모의 공연형 아레나 구축을 위한 기본 연구를 추진한다. 콘텐츠 인공지능(AI) 전환 혁신의 기반이 될 전략 펀드(미래전략분야 신설, 500억 원)와 모태펀드 출자도 확대해 콘텐츠산업에 대한 투자 기반을 강화한다.
• 중대형 규모의 공연형 아레나 구축 기본연구: (’26년 신규) 5억 원
• 케이-콘텐츠 펀드 출자: (’25년) 2,950억 원 → (’26년) 4,650억 원
또한, ‘케이-콘텐츠’의 국가전략산업화를 위해 게임, 방송영상, 영화 등 분야별 지원에 더해,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케이-콘텐츠산업의 인공지능 활용과 기술 지원을 확대한다. 구체적으로, 콘텐츠 인공지능 창·제작 전문인력 및 실무인력을 양성하는 인공지능 특화 콘텐츠 아카데미를 신설하고, 인공지능 콘텐츠 제작 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문화기술 연구개발(R&D)에 대한 선제적 투자도 대폭 확대한다. 더불어, 케이-콘텐츠의 불법유통 근절과 저작권 보호를 강화해 ‘케이-콘텐츠’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고히 뒷받침할 계획이다.
• 게임 제작환경 인공지능 전환 지원: (’26년 신규) 75억 원
• 방송영상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제작 지원: (’25년) 303억 원 → (’26년) 399억 원
• 중예산 영화 제작 지원: (’25년) 100억 원 → (’26년) 200억 원
• 인공지능 콘텐츠 제작 지원: (’25년) 80억 원 → (’26년) 238억 원
• 인공지능 특화 콘텐츠 아카데미: (’26년 신규) 192억 원
• 문화기술 연구개발(R&D): (’25년) 1,062억 원 → (’26년) 1,515억 원
• 저작권보호활동 활성화: (’25년) 269억 원 → (’26년) 289억 원
‘케이-컬처’의 세계적 도약을 위해, 지금까지의 ‘케이-컬처’ 성장 과정을 다시 돌아보고, 앞으로의 해외 확산 전략을 체계적으로 재정비한다. ‘케이-콘텐츠’의 국제적 위상에 걸맞게 대중문화예술인의 공헌과 업적을 기리고, 영상산업의 역사ㆍ문화ㆍ교육적 전시를 결합한 복합문화공간과 한국 게임문화를 대표하는 ‘케이-게임 라키비움’을 조성한다. 청년들이 국제적 감각과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청년 케이-컬처 글로벌 프런티어 사업’을 새로이 추진한다. 현재 분산되어 있는 재외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등 해외 문화 기반을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집적화하고 협업사업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케이-컬처 허브’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 케이-콘텐츠 복합문화공간 조성: (’25년) 5억 원 → (’26년) 155억 원
• 케이-게임 라키비움: (’26년 신규) 15억 원
• 청년 케이-컬처 글로벌 프런티어: (’26년 신규) 70억 원
• 글로벌 케이-컬처 허브 구축: (’25년) 1,785억 원 → (’26년) 2,597억 원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및 예술창작·복지 강화
문화예술에 대한 투자도 대폭 확대한다. 예술기업이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신용 및 담보력을 지원하는 예술산업 분야 금융지원 사업을 신설한다. 예술인 복지금고를 조성해 저소득층, 프리랜서 및 단체소속 예술인 등 예술인의 다양한 직업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복지사업도 추진한다.
• 예술산업 금융지원: (’26년 신규) 융자 200억 원, 보증 50억 원
• 예술인 복지금고: (’26년 신규) 50억 원
‘케이-컬처’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예술인에 대한 지원도 대폭 확대한다. 청년예술인이 창작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을 신설하고 청년예술인이 국립예술단원으로 더욱 쉽게 활동할 수 있도록 시즌 단원제를 확대, 운영한다. 이를 통해 문체부는 청년예술인들이 원하는 분야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치고 도전할 수 있도록 버팀목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 케이-아트 청년창작자 지원: (’26년 신규) 180억 원
• 청년예술단체 육성: (’25년) 49억 원 → (’26년) 68억 원
최근 노벨문학상과 토니상 수상 등 ‘케이-아트’의 세계적 성과를 이어가고 ‘케이-뮤지컬’과 ‘케이-문학’의 세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도 대폭 확대한다. 뮤지컬 분야에서는 ▴창·제작 복합공간 임차 및 시범 공연 제작 지원, ▴해외 시범 공연(tryout) 지원, ▴창·제작진 해외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문학 분야에서는 ‘케이-문학’이 더욱 원활히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번역출판 및 번역아카데미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 케이-뮤지컬 지원: (’25년) 31억 원 → (’26년) 241억 원
• 케이-문학 지원: (’25년) 99억 원 → (’26년) 206억 원
지역민들이 일상에서도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지역공연과 전시 예산을 대폭 확대한다. 그동안 주로 서울에서 이뤄지던 국립단체 전막공연 등 우수공연과 미술전시를 지역에서도 볼 수 있도록 유통 및 지원을 강화한다.
• 공연·전시 지역 유통 지원: (’25년) 561억 원 → (’26년) 971억 원
• 케이-뮤지엄 지역순회 및 전시투어 지원: (’25년) 7억 원 → (’26년) 82억 원
국민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 온 국민이 함께 누리는 관광 환경 조성
스포츠와 관광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정책금융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우선 스포츠 분야에서는 기술 혁신 기업 육성을 위해 100억 원 규모의 테크펀드를 새롭게 마련한다. 관광 분야에서는 6,405억 원 규모의 융자와 730억 원 규모의 관광기업 육성 펀드를 조성한다. 특히, 관광기업 육성 펀드에 지역관광 활성화와 인공지능(AI) 특성화 분야를 처음으로 도입해 관광산업의 혁신과 미래 경쟁력 제고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 관광산업 금융지원: (’25년) 6,195억 원 → (’26년) 7,135억 원
• 스포츠산업 금융지원: (’25년) 2,784억 원 → (’26년) 2,884억 원
국민의 여행 기회를 높이기 위한 예산도 중점적으로 반영했다. 인구감소 지역을 대상으로 국민이 해당 지역을 여행할 때 지출한 금액의 일부를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신규사업을 도입하여 지역관광을 활성화한다. 정부‧기업‧근로자가 함께 휴가비를 적립해 근로자의 국내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의 규모도 확대해 근로자가 더욱 자유롭게 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의 자율적인 휴가 문화 확산을 유도하며 내수경제 활성화도 도모한다.
• 지역사랑 휴가지원제: (’26년 신규) 65억 원
• 근로자 휴가지원: (’25년) 70억 원 → (’26년) 107억 원
방한 관광시장의 외연을 확대하기 위해 서울에 집중된 방한 관광객이 다른 지역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관광 기반 시설(인프라)과 서비스 체계를 혁신한다. 또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해 한국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긍정적인 국가 이미지를 확산하고 더욱 많은 방한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관광기업들이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을 시도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도 새로이 추진한다.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와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관광특구’를 육성하기 위해 다국어 안내 체계를 정비하고 특화된 관광프로그램 등을 확충하도록 지원한다.
• 한국관광 해외광고: (’25년) 234억 원 → (’26년) 345억 원
• 관광기업 오픈이노베이션 특화 프로그램: (’26년 신규) 30억 원
• 글로벌 관광특구: (’25년) 8억 원 → (’26년) 32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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