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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성악가 배출 이탈리아 "아슬리코 국제 콩쿠르" 한국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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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6-08 11:33 조회2,7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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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성악가 배출 이탈리아 "아슬리코 국제 콩쿠르" 한국서 개최

김봉미 지휘자 아시아본부장 임명-인재 선발 이탈리아 준결승 직행

한국 대회 우승자 상금 9,000유로와 항공 숙식 제공 등 5명 선발

김본부장 아시아 인재 선발 한국이 허브역할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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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성악가들의 등용문으로 잘 알려진 아슬리코 오페라 영아티스트 콩쿠르의 아시아 대회가 11월에 한국에서 개최된다. 까를로 베르곤지 등 세계 최고의 성악가들을 길러내며 이탈리아 3대 콩쿨로 꼽히는 아슬리코 콩쿠르는 75년전 이탈리아 라 스칼라극장과 공동으로 시작해 현재세계적인 역사와 권위를 인정받는 대회이다.

아슬리코 오페라콩쿨 아시아대회 운영 위원회(위원장 김봉미 베하필하모오케스트라 예술총감독)는 지난 2일 예술의전당 무궁화홀에서 이탈리아 본부와의 협약식 및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5명을 선발해 내년 1월에 이탈리아의 코모에서 열리는 아슬리코 콩쿠르 글로벌 준결승으로 직행하게 되며 1등에게는 9,000유로의 상금과 함께 항공료 및 숙박비 등이 제공된다고 밝혔다.

김봉미 아슬리코 아시아 사업본부 운영위원장은 "아슬리코 콩쿠르는 단순히 평가와 상금을 주는 대회가 아니라 인재를 발굴하고 데뷔시키는 역할을 한다"라며 "2023년에는 한국 오페라의 75주년을 맞이하여 아시아에서 첫 아슬리코 국제 콩쿠르를 개최할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도미니크 마이어 라스칼라오페라 하우스 극장장은 동영상 축사를 통해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를 환영한다""꼬모로 올 가수들과 주최자들을 미리 환영한다"고 말했다. 또 카렌 스톤 유럽오페라연합 회장은 "아슬리코가 처음으로 아시아에서 시작되어 기대가 크다""내년에는 우리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꼬모와 북부 이탈리아 오페라 투어에서 여러분을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바르바라 링게티 아슬리코 이탈리아 프로그래밍 디렉터도 "아슬리코 콩쿠르는 75년 전 라 스칼라 극장과 함께 시작되었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극장장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우리는 콩쿠르를 통해 오페라 인재들을 직접 무대에 선보이게 한다"고 소개했으며, 한국 대회 개최에 대해 기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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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결선에서 입상할 경우, 아슬리코 에듀케이션을 통해 작품 출연 사전 인큐베이팅 과정에 무상 참가할 수 있다. 교육 기간에는 주당 300유로의 생활지원금이 제공되며, 2000유로의 작품 준비지원금과 작품별 5,000~6,000유로의 출연료도 함께 제공된다.

 

바르바라 밍게티 디렉터는 "글로벌 결선에서 입상하게 되면 롬바르디아주 중심의 이탈리아 유명 극장을 비롯해 코모페스티벌의 콘서트 등 콩쿠르가 개최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공연에서 활동할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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