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6회 수상자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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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2-22 12:37 조회1,665회 댓글0건본문
2024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수상자 음악회 세계명작오페라 갈라콘서트 화려하게 성료 최정상급 오페라 성악가 유명 오페라 아리아 연주 남녀 주역상 바리톤 김승철,메조소프라노 최승현 김봉미 지휘, 베하필하모닉오케스트라 협연 역대 신인상 소프라노 김경란 바리톤 최병혁, 테너 박석호 중국 최정상 성악가 첸위와 봉가위 특별 출연 |
제16회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수상자 음악회인 세계명작 오페라 갈라 콘서트가 20일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돼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2월 7일 프레스센터에서 거행된 제16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수상자 음악회로 남녀 대상을 수상한 바리톤 김승철, 메조 소프라노 최승현과 창작오페라페스티벌 여자 주역상을 수상한 소프라노 이효정, 신인상을 수상한 바리톤 최병혁 등 최정상급 출연진이 최고의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갈채를 받았다.
또 소프라노 김경란과 테너 박석호 등 역대 수상자들도 출연해 정상의 기량을 선보였다.
오페라 대상 남자주역상을 수상한 바리톤 김승철은 오페라 라트라비아타에 나오는 제르몽의 아리아 “프로방스 고향의 하늘과 땅”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부드러운 호소력부터 열렬한 훈계의 절박함까지, 김승철의 제르몽 묘사는 가창력을 넘어 압도적인 드라마적 존재감을 무대에 선사했다.
여자주역상 메조소프라노 최승현은 조르주 비제의 걸작 "카르멘(Carmen)"의 "하바네라(Habanera)"를 뜨거운 열정과 매혹적인 매력으로 무대를 뜨겁게 달구었다.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으로 무대를 여유롭게 장악하며 몸짓 하나, 표정 하나하나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안무가 시현정이 플라멩고를 함께 선보여 매혹적인 융합을 만들어 냈다.
1부는 국제교류 협력부문 공로상을 받은 중국 국적의 메조 소프라노 양준이의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의 “그대 음성에 내 마음 열리고”로 시작해서 소프라노김해리의 오페라 호프만이야기 중 인형의 노래가 유머러스한 연기와 함께 연주되고 어린이예술단 햇살나무(지도 손민정)의 오페라 마술피리에 나오는 “당신들을 다시 환영하오”로 마무리되었다.
2부는 75년 역사의 유럽 최고 전통 오페라 등용문인 이탈리아 아슬리코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김도연이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의 아리아 “왜 이렇게 떨리는걸까” 를 선보였고 중국에서 국제 콩쿨 우승 등으로 실력을 인정받으며 최정상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성악가 소프라노 첸위가 오페라 일트로바토레의 “고요한 밤은 평온하고”를, 창작오페라페스티벌 여자 주역상을 받은 소프라노 이효정이 오페라 운명의 힘에 나오는 “주여 평화를 주소서”로 화려하게 장식했다.
3부에서는 우리나라 여성 지휘자를 대표하는 김봉미가 지휘하는 베하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카르멘 서곡 연주로 시작해 전 출연진의 축배의 노래 연주로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카르멘”, “리골레토”, “라 트라비아타” 등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유명 오페라 작품들과 “루이자밀러”, “베르테르” 등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들의 아리아를 골고루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평을 받았다.
<사진설명>
1. 바리톤 김승철
2. 메조소프라노 최승현 안무가 시현정
3. 전 출연진들이 마지막 곡인 <라 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를 부르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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