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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11-03 15:54 조회2,118회 댓글0건본문
2023 한국 창작 오페라 페스티벌
한국 창작 오페라 인기작품 3편 공연
선비, 춘향전, 주기철의 일사각오 – 열애
감동 은혜 풍성
오페라계를 이끌어 갈 정상급 신예 성악가 출연
지휘 김봉미 협연 베하필하모닉
한국 창작 오페라 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오는 10월 31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서울특별시의 민간 축제지원 육성사업에 선정된 3개 창작오페라가 참가한 가운데 한국 창작 오페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의 대표정신을 담고 있는 나은누리 오페라단(단장 김인휘)의 선비와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오페라이자 대표적 사랑이야기를 담은 코리안 오페라단(단장 정나리)의 춘향전,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여 나라와 민족을 지킨 주기철목사의 순교를 담은 사단법인 조선오페라단(단장 최승우)의 주기철의 일사각오 열애까지 3편의 인기작품이 모여 수준높은 창작오페라의 정수를 선보였다.
또한 우리나라 최고의 여성 오페라 지휘자 김봉미가 지휘하는 베하필하모닉오케스트라 협연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에는 오페라계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정상급 성악가들과 마에스타 합창단 및 어린이 합창단이 대거 출연해 최정상의 연주를 들려주며 한국 창작오페라의 진수를 감상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1부 공연에서는 창작오페라 선비로 연출의 묘미와 의미 있는 스토리로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을 수상해 우리나라 창작오페라의 황금시대를 연 창작오페라 선비가 공연되었다. 선비는 한국 창작오페라 사상 최초로 미국 뉴욕 카네기홀 무대에 올려 전석 매진 기록이 영구 보존되고 있는 작품으로 정통 오페라 음악에 중중모리와 자진모리 등 우리 고유의 가락을 입혀 하이라이트를 살린 최상의 음악적 조화로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민족의 정서를 고스란히 전달하였다.
2부 춘향전에서는 남녀노소가 함께 느끼고 공감 가능한 우리 민족의 러브 스토리이자 누구나 아는 아름답고 친근한 한국의 이야기를 오페라로 만나는 특별한 기회임과 동시에 한국적인 정서가 깊이 묻어나는 음악으로 관객과 소통하며 공감을 끌어낼 수 있는 오페라를 선사하였다.
3부 주기철의 일사각오 열애는 “천황에게 무릎을 꿇고 사느니 보다 차라리 죽음을 택하겠다" 면서 신사참배를 거부해 나라와 민족과 신앙의 자유를 지켜낸 주기철목사의 순교를 통해 종교와 신념을 초월한 나라사랑을 문화 예술로 표현하였다.
출연진
지휘자 김봉미, 협연 베하필하모닉오케스트라
소프라노 김소율, 김서영, 김해리, 나정원, 박주영, 이효정, 한은주
메조소프라노 유현정, 현서진
테너 김성진, 김재일, 김태형, 오승환 이성훈
바리톤 류승완, 오세원, 오유석, 최은석 베이스 김지섭, 정형진
합창단 마에스타콰이어, 늘해랑리틀싱어즈(단장 장성경), 어린이예술단(단장 손민정)
예술총감독 김지은 연출 윤태식 오페라코치 엄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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