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시상식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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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11-29 13:03 조회5,221회 댓글0건본문
이인선상 베이스 전승현씨
특별 공로상 오페라리더스협회 김학남 회장
남녀 주역상에 소프라노 김은주씨 테너 이현씨
남녀 신인상에 소프라노 이경진씨 테너 박석호씨
대상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 – 운림 조선오페라단
우리나라 오페라계의 최고 작품을 선정하는 2022년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시상식에서 조선오페라단의 창작오페라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 ‘운림’이 대상을, 테너 전승현씨가 세계 최정상의 한국인 성악가에게 주어지는 이인선 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또 대한민국오페라리더스협회 김학남회장이 특별공로상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 최정숙 씨가 예술부문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최정상의 성악가에게 주어지는 남녀 주역상은 소프라노 김은주 씨와 테너 이현 씨가, 40세 이하에게 주어지는 신인상은 소프라노 이경진 씨와 테너 박석호씨가 수상했다.
대한민국오페라대상조직위원회(위원장 이긍희)가 14일 한국언론재단 프레스센터 에서 개최한 제15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시상식에서는 또 예술상 연출 부문에서 연출가 윤태식 씨가, 의상 부문에서 랑유 김정아씨가 각각 수상했으며, 어린이 합창 부문은 늘해랑리틀싱어즈(단장 장성경)가 합창 지휘 부문은 CTS소울콰이어 지휘자 손인오씨가 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조선오페라단(단장 최승우)의 창작오페라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 ‘운림’은 최영섭 선생님의 일생 단 한편의 오페라로 60년에 걸쳐 작곡한 작품인 만큼 음악성 뿐 만 아니라 역사성 또한 중요하다는 인정을 받았다. 이외에도 최정상의 전문 성악가 캐스팅이 돋보였으며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보여준 최고의 오페라라는 평가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1948년 우리나라 최초로 오페라를 공연했던 고 이인선 선생님의 업적을 기리고자 제정된 이인선상을 받은 베이스 전승현씨는 2011년에 세계적 활동을 인정받아 독일정부가 수여하는 예술가들의 최고영예인 독일 궁정가수 작위를 수여받았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 외에도 세계적 거장들과 함께 로마 오페라극장, 비엔나 국립극장, 뮌헨 국립극장, 함부르크 국립극장, 코펜하겐 왕립극장 등에서 공연했으며 클래식 세계적인 음반회사들과 바그너의 오페라 발퀴레, 신들의 황혼,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등 다수의 음반을 출시하며 현재까지 활발히 활동 중이다.
매년 가장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되는 남녀 신인상은 국립오페라단 등에서 오페라 사랑의 묘약, 마술피리, 라보엠 외 다수 오페라 주역을 맡아 활약하고 있는 소프라노 이경진씨와 미국 NATS competition 미 동부지부 1위 수상으로 미국에서 최고의 젊은 예술가로 인정받아 세계오페라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테너 박석호씨가 차지해 슈퍼 루키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수상자들은 내년 1월 17일 오후 7시 30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오페라 탄생 75주년 기념 제 15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수상자 특별 출연 ‘세계 명작 오페라 갈라 콘서트’에서 기량을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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